전에 예고편을 대충 봤을 때는 그닥 보고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후기들이 조금 괜찮은거 같아서 봤더니 괜찮은 영화...

사실 예고편으로 봤던 장면이 덤프트럭이 오토바이를 뒤에서 치는건데 오토바이가 잘 나가길래.....

에라이 아무리 영화여도 저런 말같지도 않은...  하면서 볼 생각을 접었던... 영화.

오토바이 주행중에 차가 뒤에서 치면은 오토바이는 도로에 슬립을 지대로...... 하게되는게 정상.

 

암튼 영화는 SKT VIP 무료관람으로 봤다. 이제 2회 더 남았나?

올해가 다 지나가기 이전에 남은것도 봐야할텐데...

 

이 영화가 일본의 실제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데....

일단 살인범이 공소시효 끝나고 책을 출판한거까지는 맞겠지?

나도 예전에 얼핏 그런 얘기를 들어본거같기는한데.....

진짜 정신이 어찌되어야 그럴 수 있는건지 진짜 대단하단 생각밖엔....

 

영화에 대한 집중도는 상당히 높다.

이런 영화의 특징이 중간에 한눈팔면 내용 전개가 이해가 안되는지라....

 

그리고... 나였어도..... 죽인다.

유가족이 두 편으로 나뉘었지만 결국은 그 양쪽 모두가 범인을 죽이는걸로...

난 피해자보다 가해자의 인권이 더 우선시 되는 개같은 법이 싫기에 나도 죽인다.

왜냐? 내가 그런 개같은 놈을 죽이면 내가 가해자가 되고 그럼 내 인권도 중요해지니까.

그게 우리나라의 법이고. 전 세계의 법이다. 물론 몇몇 국가들은 제외.

피해자는 이미 피해를 당한거니 그냥 끝. 가해자는 살아있으니 소중한 생명이다. 이런 개같은 논리를 제일 싫어 한다.

그러니 그 가해자를 죽여서 보호할 가치가 없는 이미 죽어버린 피해자로 만들고 내가 보호받아야할 가해자가 되는게 좋다.

 

법이 피해자를 대신하여 죽여주지 않는다면 결국 피해자 or 피해자 유족이 가해자가 되어야 한다. 그게 법이다.

내가 살인범이다.의 경우도 결국 그러한 결말을 맞이했고...

곧 개봉할 "돈 크라이 마미"라는 영화도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개봉하면 봐야할 영화.

사건은 다른 사건이지만 법이 가해자 보호에 힘쓰니 가해자를 피해자로 만드는 얘기로 알고 있는데..

하필이면 이것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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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인범이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