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00년도쯤부터 스카이 매니아였다.
스카이만 썼다. 지금은 팬택이 인수하여 베가라는 브랜드로 판매중이다.
지금의 팬택과 베가라는 브랜드가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스카이를 이어온 제품이라서 쓴다.
스카이를 이어온다는 것은 그래도 타사보다는 아기자기한 설정이라던지 이런것들이 있다는 얘기다.
문자메시지함. 물론 요즘 누가 문자를 쓰냐고 말을 하겠지만....
그래도 은행에서의 입출금 문자, 카드사의 승인 문자.
그리고 기업들에서 보내오는 문자들이 아직 상당량이 존재한다.
개인간 친구간에 주고 받을때나 카카오톡을 비롯한 메신저 어플을 이용할뿐이다.
타사는 솔직히 모르겠고 베가는 문자메시지함의 배경화면을 설정할 수 있다.
어느 모델부터 메시지함의 배경을 설정할 수 있었는지는 솔직히 기억을 못하겠다.
일단 베가 LTE 모델부터는 있었다. 그 이전 모델은 기억이 잘 안난다.
그런데 배경화면을 설정할 수 있다는건 분명 장점인데 이게 단점이 되는 이상한 상황이 발생이 된다.
내가 설정한 배경화면이 실제로 보여지는 화면과는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모든 모델이 그런건 아니고 일부 모델은 제대로 나오는데 대다수의 모델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화면은 위의 이미지와 같은 화면을 원한다.
난 핸드폰마다 다른 해상도 때문에 핸드폰 해상도마다 위의 배경화면 이미지를 직접 만든다.
그래서 해상도별로 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UHD가 등장하지 않는한 이젠 이미지를 만들일은 사실 없을걸로 예상을 한다.
근데 문제는 저 화면을 다른 베가 모델에서는 볼 수가 없다.
저 화면을 제공해준 베가는 베가S5스페셜 모델이다.
다른 베가 모델은 어찌 나오는지가 궁금할거다.
바로 위의 이미지처럼 나온다.
혹시 머가 이상한지 모르지는 않겠지?
파란색 배경에 검정색 라인이 3개가 있는게 정상이다.
중간의 검정색 라인은 굵고 양옆의 검정색 라인은 얇은...
1파, 1검, 1파, 2검, 1파, 1검, 1파. 이 비율로 만들어진 이미지다.
위의 이미지를 제공해주신 모델은 현재 내가 실사용을 하고 있는 베가 LTE A 모델이다.
근데 거의 대부분 모델들이 저런식으로 화면이 나온다. 분명 이미지는 같은데말이다.
왜 그런걸까? 내가 설정을 잘못한걸까?
아니면 만든 사람이 잘못 만든걸까?
난 만든 사람이 생각 없이 잘못 만들어놔서 저렇게 된거라고 제대로 만들어달라고 수없이 팬택에 요청을 했다.
그러나 언제나 팬택의 답변은 저게 정상이고 다른 모델들도 다 저렇다라는 답변을 한다. 진짜 이해하기 힘들다.
분명 잘못 만들어놓고 왜 잘못 만들지 않았다고 우기는 것일까.
지난번에는 정말 짜증 지대로 나서 팬택 본사에 찾아가서 본사 직원에게 항의를 한적이 있다.
그런데 본사 직원은 정말 더 가관이다. 진짜 할말이 없게 만드는 능력을 가졌다.
나의 취향이지 버그가 아니고 일부로 이렇게 만들었다.
회사가 당신 한명의 취향을 위해 만들어줄 수는 없다.
이런식으로 나에게 말을 하는것이다.
난 궁금했다. 내가 설정한대로 나오는게 취향인건가?
저 배경화면이 카카오톡, 마이피플, 라인, 틱톡 등 모든 메신저에서 동일하게 사용을 하고 있는 배경화면이고
핸드폰의 배경화면으로도 이용을 하고 있는 이미지다. 유독 문자메시지 어플에서만 비정상적으로 출력이 되는 것이다.
과연 이게 내 취향의 문제인가? 정말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는 일이다.
난 물어봤다. 그럼 왜 미리보기 화면과 다르게 화면이 나오나요?
미리보기는 미리보여주는거뿐이지 미리보기처럼 실제로 되는 것은 아니다. 라는 괴상한 답변이 나에게 온다.
이건 정말 내 취향의 문제인것인가.
위의 이미지를 보면 총 4개의 캡쳐한 화면을 나열한것이다.
처음 화면은 배경화면을 갤러리에서 선택하여 원하는 크기로 자를 수 있도록 하는 화면이다.
두번째 화면은 내가 해상도에 딱 맞게 만든 이미지를 전체화면으로 자르는 화면이다.
여기서 해상도를 맞춰서 만들었다면서 왜 전체가 아니라 밑에 조금 남는지를 묻는다면은
베가S5스페셜 모델은 소프트웨어 버튼이다. 사용자 화면 말고 버튼이 화면을 일부 차지하고 있다.
그 화면은 메시지어플에서는 불필요한 부분이므로 메시지어플에서 실제 사용하는 해상도는 핸드폰의 해상도보다는 낮아서 저만큼은 남게 되는 것이다.
세번째 화면은 이미지를 전체화면으로 자르기한 다음에 미리보기가 나오는 화면이다.
파1, 검1, 파1, 검2, 파1, 검1, 파1. 비율로 아주 정상적으로 잘 나온다.
마지막 네번째 화면은 미리보기와 같이 실제로 문자메시지 어플에서 나오는 모습이다.
블로그 제일 첫번째 이미지가 네번째 화면을 단독으로 해놓은거뿐이다.
지금 위의 모습이 아주 당연한거 아닌가?
그럼 이제부터는 문제의 그 취향 드립을 날리던 것들의 설정화면을 보도록 하자.
화면의 흐름은 같다. 갤러리에서 해당 이미지 선택, 크기를 선택하여 자르기, 미리보기, 실제화면.
아니 그런데 왜 미리보기에는 제대로 나오는데 실제 화면에는 제대로 나오지 않는것일까?
왜 미리보기인데 미리보기와 실제가 같이 나오길 바라는건 내 취향인걸까?
답은 간단하다. 이미 화면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화면을 자르는 저 네모칸의 비율이 실제 핸드폰 화면의 비율과 다르기 때문이다.
핸드폰은 세로로 직사각형의 모습이다. 해상도가 어찌됐던간에 세로가 높은 비율로 직사각형이다.
그런데 자르는 화면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직사각형이다.
이런 비율은 대체 어디서 나온건지 궁금하지만 바로 옆에 화면을 보면 알 수 있다.
미리보기 화면에 나오는 화면의 비율이다. 지금 자른 저 화면은 미리보기 화면에서는 제대로 나오지만 실제 화면에서는 제대로 나올 수가 없다.
미리보기 밑에는 배경화면이 아니라 다른것들이 화면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화면의 크기는 크지 않다. 근데 딱 저 크기에 맞춰서 이미지를 자른것이다. 그러니 실제화면이 제대로 나올리 없는거다.
작게 잘라진 이미지를 전체 화면에 뿌려줘야하니까 양옆이 짤리는거다.
핸드폰의 해상도에 맞게 잘라야함에도 불구하고 미리보기에 맞는 해상도로 자르기를 했으니...
그럼 이건 버그인걸까. 아님 미리보기 화면이 실제화면에도 나오기를 바라는 내 취향인걸까?
너무나도 뻔하게 제조사가 잘못만든거 아닌가?
난 물어봤었다.
파1, 검1, 파1, 검2, 파1, 검1, 파1. 이 비율로 이미지를 출력하고 싶다.
그러려면 자르기를 어찌해야하는 것이냐고.
답변은 간단하다. 왜 그러한 화면을 보려고하냐. 이걸로 민원이 접수된 케이스가 하나도 없다.
당신의 취향을 위해 우리가 그것을 만들어줄 수는 없다. 이러한 답변이 나에게 돌아온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타사에서 문자메시지 어플에서 배경화면을 설정할 수 있는지 없는지 난 잘 모른다.
그리고 베가 사용자들중에서도 배경화면을 나처럼 설정하여 사용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런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그러나 난 저 배경화면을 문자메시지어플, 메신저어플 등등 모든 배경화면이 설정 가능한 어플에서 이용을 한다.
핸드폰 홈화면의 배경화면도 저 이미지를 이용한다.
유독 저 화면을 제대로 출력해주지 못하는 어플은 문자메시지 어플일뿐이다.
난 이게 왜 취향드립이 나오는건지 이해가 안된다.
그냥 버그임을 인정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수정하면 그만아닌가?
저거 수정하는게 어려운것도 아닌데말이다. 왜 고집불통인건가.
난 다시 한번 묻는다.
이게 나의 취향입니까?
미리보기 화면처럼 문자메시지 어플에서 보려는게 제 취향인겁니까?
이 글은 팬택 고객센터 홈페이지와 본사 직원의 메일로도 보낼거다.
고객센터 홈페이지도 수차례에 걸쳐서 나에게 말같지도 않은 답변을 했고
본사 직원은 나에게 취향드립을 날린 아주 멋진 직원 아니던가.
그리고 팬택 서비스센터의 센터장한테도 보낼거다.
나에게 변명만 내뱉고 절대로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답변을 받고 싶다.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이제는 더이상 개선의 여지가 안보여서이다.
보통 모델들이 출시가 되면서 개선이 되는게 보통인데 이건 개선의 여지가 안보인다.
난 앞으로도 베가라는 스마트폰을 이용할테고 매번 구입을 하면서 처음으로 설정하는 것중에 하나가 문자메시지 어플인데
새로 구입을 할때마다 계속 이러한 이상한 화면을 보고싶지가 않다.
설마 베가시크릿노트나 베가시크릿업에서는 개선이 되었으려나?
팬택 제품의 개선할 점들에 대해서는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글을 써보련다.
모든 개선할점들을 모아서 하나의 글에 쓰려니 귀차니즘으로 도저히 못쓰겠으니 한두개씩만 골라서 조금씩 써야지.
혹시 모를 왜 저렇게 나오는걸까 궁금할 이해력 부족한 사람들 위해 이미지 하나를 더 만들어봤다.
위에서 세로가 긴비율이 아닌 정사각형에 가까운 직사각형 비율로 자른 화면에 문자메시지어플 화면을 올려봤다.
아주 딱 맞는다. 당연히 맞을수밖에 없지.
세로길이가 부족하니까 부족한만큼 이미지를 늘렸으니 가로길이가 많이 남는다.
가로가 남는다고 어찌할 수가 없으니 그냥 중앙쪽을 출력해준다. 그러면 딱 현재의 문자메시지어플의 모습이 된다.
가로길이에 맞추면 세로가 부족하니 공백으로 나오던가 해야하는거고
지금은 세로길이에 맞추니 가로가 남아서 버리는 아주 간단한 원리...
근데 이런건 원하는 화면을 잘라서 설정하는게 아니라 그냥 비율이고 머고 아무것도 없이 사진만 선택할 수 있어서
화면의 비율과 사진의 비율이 맞지 않을때나 그런식으로 되어야하는건데
지금은 비율을 맞춰서 잘라서 설정을 한건데 자르는 비율을 잘못 만들어놔서 이런 이상한 결과물이 된거다.
에휴... 그저 답답하다. 진짜 이정도면 제조사의 잘못이라고 인정을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