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GA - 문자메시지함, 버그인가? 아니면 내 취향이 독특한건가?
어쩌다가 보니까 이 글도 시리즈로 가게 된....
이전 글은 위의 링크를 참조해서 보면 됨.
본론으로 들어가기 이전에 팬택에서 받은 답변 내용을 보도록 하자.
일단 팬택의 답변은 버그나 실수 등이 아닌 사용자 편의성을 위하여 그리 했다라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하여 그리 만들었는데 왜 지금까지 답변을 난 제대로 받은적이 없었던걸까.
국민어플인 카카오톡보다 더 세심한 배려를 하여 만들어졌다는게 답변인데...
그 배려는 팬택의 서비스센터와 팬택 홈페이지 상담원들조차 내용을 모르는건 왜일까?
그리고 저 방식이 과연 최선의 해결책이였던것인가하는 문제....
핸드폰은 기본적으로 세로화면으로 나온다. 물론 가로화면 핸드폰이 존재는 한다.
그래서 배경화면부터가 세로화면이 기준이 된다. 물론 가로화면으로 보기도 가능은 하다.
그럼 가로화면을 볼 때 이미지를 제대로 보여주기 위하여 세로화면을 제대로 못봐도 되는 것인가 하는 문제가 발생 된다.
더 중요한건 그럼 가로화면은 제대로 볼 수 있느냐? 가로화면도 제대로 볼 수는 없다.
팬택의 답변대로면은 가로화면도 제대로 못보고 세로화면도 제대로 못본다.
즉, 가로 세로 둘 다 비정상적으로 보이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럼 대체 왜 미리보기 화면은 제대로 나오는 것인가. 궁금하다.
분명히 저리 안보여줄거면서 왜 그러했느냐 말이다. 궁금하다.
그리고 왜 유독 문자메시지 어플에서만 가로화면 사용자를 배려했을까 하는 궁금증도 있다.
엄밀히 말하면 문자메시지 어플보다는 홈화면을 더 많이 볼텐데 홈화면부터가 가로화면 이용자를 배려해야하지 않은가?
팬택의 답변을 보고나서 문득 이전 버전이 생각 난다. 어떤 단말기인지는 모르겠다.
가로화면과 세로화면 모두 비율이 나오고 자르기를 할 수 있었던 단말기가 있다. 물론 난 베가를 말하는거다. 타사는 안써서 모름.
근데 그게 다음 단말기부터는 사라졌다. 왜냐고? 욕을 많이 먹었을테니까.
홈 배경화면을 그런식으로 지정할 수가 있도록 만들어진건데 문자메시지 어플과는 다르게 홈 배경화면은 누구나 지정을 한다.
그러면서 아마 욕을 엄청 먹지 않아서 없애지 않았을까 싶다.
지금은 홈 배경화면은 무조건 세로화면으로만 선택이 된다. 가로화면을 위한 것은 없다.
사실 애초에 난 가로화면을 쓴다면은 비율이야 세로화면이지만 이미지 자체를 눕혀서 만들면 된다.
가로로 돌려서 핸드폰을 쓴다고 가정하고 가로로 했을 때 이미지가 정상적이게 만들면 아주 간단한거다.
그건 사용자가 알아서 할 문제이다.
근데 지금은 제조사가 가로화면 이용자도 존재하니까 세로 가로 모두 제대로 보지말아라. 라고 만든거다.
또한 답변에서는 베가S5 이전모델들은 마치 설정한대로 나오는거처럼 말하는데
되는거 있고 안되는게 있다. 안되는게 아마 더 많을거다. 랜덤인거다.
대체 가로화면, 세로화면 둘 다 제대로 못보게 만든거에 장점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만약에 대가 가로화면을 이용하는 사용자라면은 가로로 돌렸을 때 이미지가 제대로 보이도록 만들었을거다.
그러나 난 세로화면 이용자이고 그래서 세로로 이용시에 정상적으로 이미지가 나오도록 설정을 하는건데 설정한대로 안나오는게 문제이다.
그리고 정말 궁금하다. 만약 카카오톡에서 지금의 베가처럼 설정을 만들어둔다면 과연 카카오톡 사용자들이 사용자를 배려한거라고 생각을 할지
아니면 설정한대로 나오지도 않도록 개판으로 만들었다고 항의를 할지도 궁금하다.
베가는 사용자도 적고 문자메시지 어플은 더욱더 사용자도 적고 개인간 문자가 적다보니 개인별 설정도 덜하게 되고
그러는 과정에서 이거에 대한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적을뿐이지 이게 좋아서 그런게 아니다.
당장 내 친구도 사진설정을 해도 이상하게 나와서 안쓴다고 하더라.
나랑 같이 베가 N0.6 모델 같이 구입했던 친구인데 문자메시지 어플 배경이 아무것도 없길래 물어보니 이상해서 안쓴다는 말이.....
팬택에 말하지는 않지만 이상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을거다.
그리고 또 하나 추가해보자면 만약 이게 정말 사용자를 위한거라면은....
카카오톡, 마이피플, 라인, 틱톡 등등 모든 메신저어플들이 왜 이러한 방식을 이용하지 않을까?
왜 모두 설정한대로 그대로 출력이 되도록 만들어놨을까?
팬택은 이러한점을 생각해야 한다. 왜 유독 팬택만 이런 이상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만들었는지.
고객을 생각한다고 만든게 과연 고객한테는 좋은건지. 다시 생각해보길 바란다.
그리고 꼭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내가 설정한대로 이미지가 출력되길 기대한다.
내가 가로로 이용을 하게 된다면 내가 이미지를 가로에 맞도록 만들테니까말이다.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이미지를 하나 더 만들어봤다. 만들었다기보단 캡쳐를..... 편집.....만....
위의 이미지가 위에서 언급했었던 가로, 세로 동시에 자르는 라인이 있었다는거...
그거에 대해서 아마 욕을 미친듯이 처먹어서 나온 개선버전으로 생각이 된다.
그 뒤의 모델부터는 홈화면의 배경이미지는 이런식으로 지정을 할 수가 있다.
왼쪽은 정사각형 스타일이다. 아마 정사각형은 아닐거다.
홈화면은 화면에 여러개의 패널을 둘 수 있다. 베가의 설정화면에 가니까 그것을 패널이라고 지칭하고 있다.
암튼 1번패널 2번패널 3번패널 등등 여러개의 패널을 이용할 수 있는데 사용자마다 특성은 다르다.
나처럼 내가 지정한 형태의 이미지를 어떠한 화면에서든 보고싶은 사용자가 있을테고
패널을 이동하면 화면도 따라서 움직이면서 보여주는걸 원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다양하다.
그래서 홈화면에서의 배경화면을 지정하는 설정은 조금 다양하며 디테일한 설정이 가능하다.
갤러리에서 사진을 선택해서 지정하는 방식의 하나가 위에 캡쳐한 화면이다.
패널이동시 사진이 조금씩 움직이는 것은 왼쪽. 나처럼 무조건 고정은 오른쪽.
머 이런거 말고도 각 화면별로 아예 완전히 다른 화면을 표시해주는 것도 가능하고 다양하다.
이러한 디테일이 왜 문자메시지 어플에는 없느냐하는 것이다.
솔직히 글로 안써서 그렇지 베가 LTE A 모델의 문자메시지 어플의 디테일은 기존의 어플보다 더 후퇴되었다.
아무리 사양산업인 문자메시지라할지라도 이떤걸 굳이 없애는건 왜하는지 모르겠다.
암튼 위의 설정 화면은 하나의 예일뿐이다. 어차피 문자메시지 어플은 화면을 옆으로 넘기는 머 그런게 없으니까.
가로냐 세로냐일뿐이다. 가로로 볼 사람은 가로로 보면 되는 이미지를 지정하면 될뿐 새로운 설정도 사실 필요가 없다.
그냥 팬택의 답변이 사용자를 배려한 설정인거처럼 말을 하길래 나도 사용자를 배려할거면 제대로 배려하라는 의미일뿐이다.
이미지 또 하나 추가...
가로화면으로 한번 해봤다.
지금 이게 팬택이 신경써서 가로화면을 위한 배려로 만들었단거다.
화면이 머 볼게 있나....? 배경이 있나 없나 머...
참고로 지금 가로화면에서는 내가 만든 이미지가 제대로 나오는거처럼 보이지만...
세로로는 짤린거다. 저게 일반 사진이라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내가 만든 이미지는 세로는 그냥 동일하게 길기만 한 그런 형태라서 가로만 제대로 나오면 세로는 이상이 없는거처럼 보일뿐...
아 정말이지 대체 누구를 위한 설정이냐말이다.
가로도 세로도 만족할 수 없는 이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