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의 개인정보는 전세계에 공유해야 한다. 이게 현재 대한민국의 정책이다.
법원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의 개인정보는 전세계에 제공해도 아무런 민,형사상 책임은 없고 무죄라고 판결을 해준다.
그러니까 대한민국 국민인 우리는 보이스피싱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범죄에 노출이 된다.
그 보이스피싱에 이용되는 대포통장. 엄밀히 말하면 타인명의의 계좌. 이다.
그래서 나온 정책이 대한민국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겠다는 정책이나 범죄집단을 잡겠다는 대책이 아니라
그 범죄집단에서 타인명의 계좌를 이용하니까 모든 국민들이 계좌를 개설하려면 왜 개설하는지 증명해내라. + 단기간은 못만들어 준다.
머 이런 웃긴 정책이 시행이 된다. 아 정말 답답한 대한민국.
암튼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20영업일이라는 기준을 제시한다.
그리고 20일도 아니고 20영업일은 대체 무엇이냐말이다.
20영업일은 마지막 계좌 개설을 한 날을 포함하여 20영업일의 다음 영업일에 개설이 가능하다.
여기서의 계좌 개설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계좌를 말하며
흔히 1금융이라고 말하는 은행들을 비롯하여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지역농충협, 신협 등등과 증권사의 계좌도 포함을 한다.
그럼 내가 최근에 개설한 계좌의 이력을 보자.
카카오뱅크의 오픈을 기다리며 7월 27일 아침 7시에 바로 개설을 했다.
나의 카카오뱅크 계좌다. 계좌에 대한 애칭은 내 블로그 주소로.....
7월 27일 개설을 했고 20영업일이면 언제일까?
계산을 해보도록 하자.
2017년 7월 27일 개설을 했으니 20영업일은 8월 24일이다.
20영업일의 다음 영업일이 개설 가능한 날이니까 8월 24일의 다음날인 25일이 된다.
영업일의 특징은 공휴일이 제외 된다는거다.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8월은 15일이 광복절이 휴일이다. 그러니까 영업일에서 또 빠진다.
개설한 당일을 포함하여 20영업일의 다음 영업일인만큼 개설한 날이 포함이다. 계산하기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다.
그런데 계좌 개설이 가능한 날이 언제인지 알려주는 은행이 있다.
케이뱅크는 어플에서 신규 계좌 개설을 진행하면 단기간 다수 계좌로 불가하며 언제부터 가능하다라는 것을 친절하게도 알려준다.
머지? 왜 8월 25일이 아니라 8월 30일로 나올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저축은행 계좌를 개설한 것도 없고.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한 적도 없다.
증권계좌를 만든적도 없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것인가 엄청난 고민을 했다.
참고로 은행이나 저축은행이나 등등은 창구직원이 재량으로 20영업일 이내라도 개설은 가능하다.
다만 비대면 계좌 개설은 직원재량이 개입될 여지가 없으므로 비대면 계좌 개설은 20영업일이 칼같이 지켜진다.
단, 이것도 증권계좌는 또 예외다. 증권계좌는 비대면일지라도 만들어주는 곳이 있고 안되는 곳도 있다고 들었다.
중요한건 증권계좌는 꼭 증권사의 창구나 비대면 채널을 통한 개설도 있겠으나 제휴 계좌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바로 내가 제휴 계좌 개설로 인해서 20영업일의 기준이 되는 마지막 계좌 개설일이 달라진 것이다.
토스 주계좌+ 를 설정하면서 신한금융투자의 증권계좌가 개설이 됐다.
이놈이 바로 그 토스 주계좌+ 의 신한금융투자 증권계좌다.
주계좌+는 기본 1.1%이고 조건 충족시 2.1%를 주면서 송금에 대해서 무제한 무료를 제공해준다.
필요한 사람은 만들어도 될듯... 자유입출금에서 2.1% 정도면 나쁘지 않은...
토스 주계좌+로 만들어진 신한금융투자의 계좌다.
개설일이 2017년 8월 1일이다.
그래서 이 8월 1일을 기준으로 다시 20영업일이 계산이 되는 상황.
자.. 다시 8월 1일을 기준으로 계산을 해보도록 하자.
아.. 이제 8월 30일이 계좌 개설 가능한 날이 맞는구나.
케이뱅크가 날짜를 제대로 아주 정확하게 알려준게 맞다.
케이뱅크가 잘못 알려준건가? 에이 설마.. 그럴리가 없는데... 고민 많이 했다.
내 스스로 증권계좌를 만든적이 없기 때문에...
알게... 혹은 모르게... 증권계좌는 만들어질 수 있다라는 점. 잊지말자.
물론 만들 당시에 신금투 계좌가 개설이 된다라는걸 인지하지 못한건 아닌데...
너무 빨리 스피드하게 진행을 하다보니 신금투 계좌로 토스가 된다는걸 잊은거다.
그리고 카카오뱅크가 최고의 편리성을 가져오면서 메인 계좌를 국민은행에서 카카오뱅크로 완전히 옮겼다.
그러다보니까 국민 계좌에 있는 돈을 토스를 통하여 이체를 하는 일이 발생될 일이 극히 드물다.
입금 자체를 카카오뱅크로 받게 되고 자동이체 등 출금을 카카오뱅크에서 한다.
그러니 토스를 기억에서 잊은....
8월 30일. 신규 계좌 개설이 가능한 날 만든 계좌는...
현대저축은행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 했다.
9월초에 우체국에 납입중인 적금 하나가 만기라서 그 적금을 예금으로 하려면 금리가 그나마 높은 곳을 찾다보니...
적금 만기가 아니였으면 카카오뱅크 계좌를 추가로 개설 했을텐데...
적금을 예금으로 하는게 우선순위라서 이번에는 현대저축은행에 양보를...
단기간 다수 계좌. 20영업일. 한줄 정리는...
개좌를 개설한 날을 포함하여 20영업일의 다음 영업일.
이게 한줄 정리인데.. 중요한건 금감원 및 은행들도 이렇게 안내를 해준다.
다만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