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에서 지금은 수정된 T데이터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올인원54 이상의 무제한데이터 이용자는 그 무제한데이터를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옵션요금제이다.
흔히 무적칩이라고 말하는 그 데이터유심을 5개를 보유하고 있다.
SKT의 3G와 와이브로를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하여 참으로 유용한 서비스이다.
(고객한테 좋은건 회사한테 안좋으므로 지금은 이러한 조건으로 가입 불가.)
암튼 그래서 와이브로 모뎀은 예전에 체험이벤트 할 때 받아둔게 있어서 종종 사용했는데
모뎀은 연결을 직접 해줘야하는거라 단점이 있는지라 브릿지가 갖고싶었는데 중고 기기가 15만원선으로 매우 비싸다.
그리 많이 판매가 되지도 않았을뿐더러 아는 사람도 별로 없는 아는 사람만 아는 SKT 와이브로 브릿지다. KT는 에그라고 한다.
그 브릿지가 와이브로 주파수 재할당을 접수한 현 시점에 가입자수 확보차원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입을 받는다.
그루폰에서 판매를 했지만 판매한 회사는 PS & 마케팅. 즉, SKT 자회사이다. 다시말해 SKT가 직접 판매를 한것이다.
다른 업체에서도 팔기는 했던데 거긴 폐쇄몰이라 패스...
판매조건은 12개월 약정에 위약금 10만원. 12개월을 쓰면 위약금은 없어지는 구조.
그리고 가입후 15일 뒤에 SK상품권 5만원권 발송.
필수 유지기간은 3개월. 요금제는 하위요금제로 바로 변경이 가능한 조건이였다.
대략 계산해보면 브릿지 기기가 내 손에 들어오는데 5만원정도가 소요 된다.
그래서 고민 많이 해봤다. 5만원에 브릿지를 살까 말까...
그러다가 아이패드의 경우는 유심변경을 통해 PDA 요금제가 가능하다라고 하길래
브릿지도 가능한지 SKT 콜센터에 문의를 해보니까 가능하다라고 답변을 하길래...
정말 망설임도 없이 바로 신청했다. 내꺼 2개, 형꺼 1개. 총 3개를 구입 했다.
내 명의, 엄마 명의, 형 명의. 각각 1회선씩으로 가입신청
개통이 되어 내 손에 브릿지가 왔고... 난 유심기변을 통해서 PDA요금제로 변경을 하려 했는데 안된다네?
된다고해서 난 가입한건데??
결국엔 상급자와 얘기해서 PDA요금제로 변경은 안되지만 PDA요금제와 같은 효과를 주기로 약속 받았다.
그 차액이 82500원이라서 요금 청구되는거에서 82500원까지 조정을 해주기로 했다.
1회선만 해준다는거 난 그 얘기 듣고 3회선 신청한거니까 다 처리해달라고 해서 결국 3회선을 모두 적용해주기로 했다.
결국에는 무료로 브릿지가 생기는 결과가 되었다.
참고로 PDA 요금제로 했을시 무료가 된다. 온가족 50% 할인으로 유지할거니까...
암튼 난 브릿지가 두개가 생겼다. 하나는 차에서.. 하나는 예비용으로 일단 보관...
최근 급 회선이 늘었다.
와이브로, 베가LTE, 기변 스팟 타려고 준비해둔 회선, 그리고 내 메인 스마트폰, 011 회선.
디자인은 진짜 귀여운 브릿지... 장난감 같다.
SIM 카드는 WCDMA SIM카드랑 같다. 일반 3G 폰에서 사용되는 같은걸로 된다.
배터리나 좀 더 크게 만들지...
저 밑에 뚜껑에 빈 공간이 엄청난데...
불이 들어오면 정말 더 이뿐 브릿지...
폰에 잡힌 무선랜 신호...
기본적으로 SKT WiBro Bridge 일련번호. 이렇게 SSID가 설정되어 있다.
넷북으로 신호를 잡아도 역시 같은 SSID
초기 비밀번호는 T + 일련번호 뒷자리이다.
T는 대문자여야 한다. t로 하면 비번이 틀려서 접속 안됨.
속도는 내방에서 측정한 결과 6.5Mbps 정도 나온다.
하드웨어적으로 11Mbps 이니까 10Mbps 정도까지는 나와주지 않을까 생각 된다.
모뎀이 속도나 그런건 좀 더 좋긴한데 노트북처럼 그런게 아니라면 이용할 수가 없으니까
와이브로 잡아서 무선랜으로 쏴주는 브릿지가 유용한 경우가 참 많을거 같아서... 일단 물량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