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시장이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나온 요금제들이 올인원 요금제를 비롯하여 있다.
이러한 요금제들은 요금제를 비싸게 뻥튀기 시키고 아무런 조건 없이 할인을 해줌으로써
기기값이 무료인거처럼 말장난치는 마케팅에 활용이 된다.
그 할인프로그램 이름이 스페셜할인이다.
그러나 이 스페셜할인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건 아니다.
온가족 결합을 하는 경우 불필요한 경우도 생기고 요금제 변경 등 다른 이유로 스페셜할인이 해지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럼 한번 해지된 스페셜할인은 다시 가입이 불가능한가?
일단 티월드에 나와있는 내용만을 보자면은 안되는 것이 맞다.
아래 그림을 보면 티월드에서 스페셜할인 내용을 캡쳐하여 중요한 부분만 밑줄을 친 그림이다.
왜 안되는지에 대한 이유는 저 세줄이면 충분히 설명이 된다.
가입조건에서 단말기를 할부로 구매해야하는 조건과 1개월 이내에 가입할 수 있다라는 조건을 붙였다.
제한에서는 가입이나 해지후에 1개월 이내에는 재가입이 불가능하도록 만들었다.
그럼 한번 가입하고 해지를 하게 되면 1개월 뒤에나 재가입이 가능한데 1개월 뒤에는 할부 구매후 1개월 이내에 해야하는 조건 때문에 가입이 안된다.
그러므로 원칙적으로는 스페셜할인을 한번 해지하게 되면 다시는 가입을 할 수 없다. 단말기를 새로 할부로 구매하지 않는한말이다.
그렇지만 요금제를 비싸게 뻥튀기 해놓은게 양심에 걸렸는지 현재는 다시 재가입을 처리해준다.
콜센터에 물어봐도 스페셜할인 재가입 자체가 가능하다라고 답변을 해준다. 말뿐인 제약사항인 것이다.
몇몇 사람들은 그래서 이런말도 한다.
해지가 되고 재가입을 처리해주는게 아니라 스페셜할인을 정지를 시키는 것이다. 적용만 하지 않고 다시 적용해주는 것이다.
머 이런 말들을 하는데 그건 정말 어떤식으로 처리가 되는지를 몰라서 하는 말이다.
전산상 분명히 스페셜할인이 해지가 되는게 맞고, 다시 가입요청을 하면은 가입을 새롭게 해주는 방식이다.
아래는 올인원54 요금제에서 표준요금제로 변경을 하는 화면이다.
빨간색 박스를 보면은 분명히 스페셜할인이 자동해지로 나온다.
표준요금제는 스페셜할인 대상 요금제가 아니기 때문에 자동으로 해지가 되는 것이다.
물론 올인원54를 쓰고 있어도 요청하여 스페셜할인을 해지할 수 있다.
올인원54에서 스페셜할인보다 온가족할인 50% 할인이 더 많이 되기 때문에 온가족할인 50%인 사람들은 스페셜할인을 해지 한다.
정지가 되어있다가 요청을 하면 다시 적용이 된다라는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는 스페셜할인의 내용만 보고
재가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니까 이건 해지하고 가입되는게 아닌 정지가 되었다가 다시 적용을 해주는거다라는 상상을 하는것 같은데 그게 아니다.
빨간줄만 보더라도 자동해지라고 써있고 고객센터(콜센터)나 지점& 대리점에서 재신청을 하라고 되어있다.
이게 표준요금제로 변경을 하여 스페셜할인이 해지된 모습이다.
옵션 요금제에 아무런 내용이 없다. 스페셜할인은 옵션 요금제에 표시가 되는데말이다.
이거는 다시 올인원54 요금제로 변경을 하면서 스페셜할인 가입을 요청하여 가입된 화면이다.
요금제 변경일과 스페셜할인 가입일이 같은 날이다.
오늘 요금제를 변경하면서 스페셜할인 가입을 요청하여 오늘 가입이 됐으니까 가입일이 오늘인 것이다.
이 회선의 최초가입일은 2010년 9월에 가입을 한 회선이므로 스페셜할인 역시 2010년 9월에 가입이 되었었다.
그러다가 표준요금제로 변경을 했었다가 다시 올인원54 요금제로 변경을 한 것이다. 그러면서 스페셜할인도 다시 가입을 했다.
원래 스페셜할인은 다시 가입을 못해야하는게 맞고 티월드의 내용도 그렇게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다시 가입을 하는거에 대해서 SKT에서 처리를 해주고 있다.
혹시라도 요금제 변경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스페셜할인을 해지를 했었던 사람이 다시 스페셜할인이 필요하다라면은
SKT 콜센터에 요청을 하여 스페셜할인을 다시 가입하여 요금 할인을 받길 바란다.
티월드 홈페이지에서 되는게 아니라 콜센터에 요청을 해야 승인을 받아서 처리해주는 구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