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의 경우 공유심을 본인재사용 및 타인재사용이 가능 했다.
금융(유심카드, 모바일티머니 등) 기능을 이용한 경우에 한해서만 본인재사용만 가능했다.
KT의 경우는 타인이던 본인이던 6개월이 지나면 재사용을 금지시켰다.
그런데 6개월 이내에 재사용을 하게될 일은 적다. 다른 통신사 다녀오면 6개월은 지날테니...
정권이 바뀌고 이것도 욕을 먹으니 KT가 정책을 변경 했다.
6개월이 지나도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2017년 8월 1일부터 재사용이 가능해졌다.
근데 KT는 유심정책이 웃기다.
바로 자사의 별정통신사와 유심이 공유가 된다.
모든 별정통신이 다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에넥스텔레콤은 된다.
에넥스텔레콤 주문을 하면 KT가 인쇄된 유심을 보내주기도 한다.
MNO 업체의 정책변경으로 인하여 MVNO 정책도 따라서 변경이 됐다.
에넥스텔레콤의 경우는 기존의 유심 정책은 본인재사용 조차도 원천 불가능했다.
그냥 유심은 1회용이며 한번 해지한다거나 그럴 경우 무조건 폐기라는 쓰레기 정책을 유지해왔다.
이번에 KT의 유심정책이 변경이 되면서 KT 망을 이용하는 별정통신인 에넥스텔레콤의 같이 변경이 된거다.
난... 이 정책이 시행되기 바로 직전에 기존에 보유한 수많은 KT유심을 다 버렸다.
중요한건 에넥스텔레콤의 유심을 몇회선에 대해서 분실해서 이용을 못하고 있었다는것.
유심 재사용이 가능해질줄 알았다면 KT 유심을 안버렸을텐데....
다시 하나씩 KT 유심을 모으고 있다.
KT 선불유심. 요즘 돈은 안줘도 머 유심은 남게 되니까 신청을 하고 잘쓰고 해지를 하고..
그러면 나에게 남는건 유심이 남고...
KT 선불유심을 가입하고. 잘 이용을 했고. 의무기간이 지났고. 해지를 했고. 공유심이 됐고. 얘를 에넥스텔레콤 회선에 쓰고 싶고. 유심변경을 했고.
A명의의 KT 선불유심. 의무사용기간 이후에 해지하고 대리점에서 초기화 진행.
초기화된 KT 유심을 B명의의 에넥스텔레콤 회선에 유심변경.
이게 내가 한거다.
온라인에서 후기를 보면 유심 초기화를 진행하지 않고서도 된다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데...
초기화 하는데 특별한 노력이 필요한건 아니니 안전하게 초기화 이후에 진행을 하는게 나을듯 하다.
에넥스텔레콤에 제로요금제 회선 중에서 유심의 행방을 알 수 없는 회선이 아직 2회선이 더있다.
KT 선불유심 해지하게 되면 또 그 유심으로 에넥스텔레콤의 제로요금제 회선에 유심변경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