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왜이러나 싶다.
우리동네가 HFC망에서 2017년 11월 드디어 FTTH망으로 전환이 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전환이 아니라 FTTH망을 설치하여 두개의 망이 설치되어 있었던게 맞다.
그러니까 기존의 HFC망은 철거 수순을 밟는게 맞기는한데...
2017년 11월 17일 작성한 글.(설치는 11월 15일)
SKB - SKBroadband, 광랜W에서 광랜F로 전환. HFC에서 FTTH로...
솔직히 이정도 기간이면 가입자 몇명이나 있을지 몰라도 다 전환을 시켰어야하는거 아닌가.
수백세대에 불과한 굉장히 작은 구역인데.. 그중에서 SK브로드밴드 가입자는 몇명이였을지..
4월에 문자 3차례 왔다. HFC망 철거한다고 전환하라고...
그리고 전화 한통 와서 난 이미 작년 11월에 전환했다고도 말했다.
그런데 왜 내용증명까지 굳이 보내는건지는 의문이다.
별 내용은 없다. HFC망 철거할거니까 FTTH망으로 전환하라는거다.
안그러면 서비스 이용이 안된다는 내용.
전산으로만 봐도 되고, 전산으로 확인이 안되면 전화까지는 이해가 간다.
근데 왜 내용증명을 보내는 이런 짓을 하냐.
내용증명은 연락이 두절되어 최후통첩 해야하는 상황일때나 해야하는거 아닌가?
심지어 4월 30일 기준으로 망철거이다. 내용증명 날라온날이 4월 30일이다.
참고로 역시 FTTH는 좋다. SK브로드밴드라서 살짝 불안했지만 품질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잘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