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2013시즌... 그래도 경기장을 열심히 다녔는데 사진은 처음 올리네.
처음 올리는게 마지막 경기라는...
올시즌도 열심히 축구장 다닌거 같다.
물론 특별구역시즌권을 50만원이나 주고 샀지만 구단의 뻘짓으로 인하여...
난 무료입장을 택했다. 장애인은 무료입장 대상이라 시즌권 내팽겨치고 무료입장 했다.
시즌권은 환불 요청하고 구단으로 보내버렸으나 구단에서는 다음 시즌에는 꼭 제대로 운영하겠다는 약속과...
환불 대신 내년도 시즌권으로 처리해주면 안되겠느냐고하여 일단은 환불이 안된 상태...
내년에는 과연 어찌 특별구역을 운영할지 궁금하다. 솔직히 나아지는 모습이 그닥....
일단 여xx 팀장이 구단을 떠나야 무언가가 되도 될거라고 생각을 한다.
무개념 프런트가 높은 자리에 있다면 잘될리가 없다. 올시즌도 그의 뻘짓으로 개판을 쳤지 아니한가.
내년 시즌이 다가오기 이전에 여xx 팀장과 낙하산 대표이사는 사퇴를 하길 바랄뿐이다.
인천 구단이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에 절대적으로 반대한다.
암튼 올시즌 나름 선방하였고 작년 시즌엔 스플릿A에 아쉽게 들지 못하고 스플릿B에서 연승을 했는데
올시즌은 스플릿A로 들어왔지만 무승에 머물다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스플릿A에서의 첫승을...
전반전의 선취점으로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 후반에도 한두골 넣기를 바랬으나..
후반 30분경 수원의 동점골... 그리고 계속되는 수원의 공격...
어느덧 후반도 45분은 지나고 추가시간 4분이 주어진 상태...
골포스트를 맞추는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되고... 이대로 끝나는건가 싶은 그 시간...
이효균 선수의 골... 추가시간도 끝날무렵이였다.
스플릿A의 첫승이자 리그의 마지막 경기. 그리고 리그의 종료가 1분도 남지 않은 그 시간...
바로 그 시간에 인천의 골이 터졌고 경기 재개와 함께 경기는 종료가 되었고 리그도 끝났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 목적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마지막 경기에서만큼은 훌륭하고 멋진 경기 모습을 보여줬다.
내년 시즌.. 또 어떤 선수들이 떠나고 어떤 선수들이 영입될지 모르겠지만 내년 시즌을 기대하게 만든다.
나의 몸은 푸르피가 흐르고... 나의 심장은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