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가 드디어 멤버십카드를 회선별 발급으로 변경을 한다는 약관변경 공지를 했다.
조회수 9에 보는 상콤함이......
(공지는 13일에 올라왔는데 14일인 현재 조회수가 9. 티월드 홈페이지가 공지를 최대한 못보게 만들어놔서 그렇다.)
정말 이게 몇년을 줄기차게 요구했던것인가.
2009년에는 신문기사에도 내 사건이 나온적이 있었다.
돈은 회선대로 받지만 서비스는 주민번호 기준으로만 해주겠다.
정 필요하면 교체발급을 해라. 그래서 난 그럼 무한교체를 하겠다. 맘대로 해라.
그래서 지점에서 무한교체를 시도하자 3장 발급 해주고서 경찰에 업무방해로 신고.
난 콜센터에서 이렇게 하라고해서 하는것이며 어떠한 업무도 방해한적이 없고 당연한 업무를 요구했을뿐이다. 라고....
출동한 경찰도 현장에서 혐의 자체가 없다고 경찰서로 가지도 않고 그자리에서 그냥 갔다.
그 뒤에도 정말 줄기차에 요구했던 부분이다.
주민번호 기준으로 할거면 가입비라던지 다른 부분들도 주민번호 기준으로 하던가
그럴게 아니면은 다 회선별로 해주라고 집요할 정도로 요구를 했었다.
드디어 SKT가 회선별로 멤버십카드를 변경해주는걸로 정책이 변경이 됐다.
물론 회선별로 멤버십카드가 있어도 솔직히 쓸건 없다. 현재도 매년 수십만점의 멤버십포인트는 버린다.
다만 해줘야 하는것과 해주지조차 않는것. 이게 엄청난 차이이다.
누군가는 분명 쓸모가 있을 수도 있는데 기회 자체를 박탈했던거니까.
주민번호 수집을 안하는 등 변경된 것들도 있지만 제일 큰 부분은 회선별 발급이라고 생각을 한다.
주민번호 수집을 안하니까 주민번호별 발급을 못하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