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에서 우편물이 날라왔길래.... 올것이 왔구나 생각했다.
10월 22일 제주도에서 렌트카로 과속이 찍힌거 같아서 그걸 기다리고 있었으나...
생각지도 못한 내 차가 신호위반?
새벽에 지나가는 사람 없어도 신호 걸리면 멈추고
뒤에 차가 있건 없건 차선 변경시 방향지시등도 켜주고 우회전시에도 우회전 방향지시등 켜주고
진짜 완전 대박으로 잘지키면서 운전하는 나에게 신호위반 딱지라니....
기억을 떠올려보니 김장재료를 사러 창동 하나로클럽에 외할머니와 엄마를 모시고 가던 시간....
집 앞 이면도로에서부터 앞에서 안가고 알짱대던 흰색 차량이 있었다.
교차로 전의 신호에서 안가면서 신호대기
교차로에서 앞이 뻥 뚫렸는데 안가서 신호대기...
교차로에서 지나자마자 신호가 있으나 거긴 걸릴래야 걸릴 수도 없는데 안가서 걸림.
그래서 다음번 교차로에서도 또 개지랄을 하길래..
신호는 바뀌려하고 그래서 바짝붙어서 겨우겨우 지나간줄 알았는데...
0.3초 늦어서 카메라에 찍혔다고 하네... 아 진짜 완전..
앞에 차는 안걸렸다하고........
진짜 김여사는 이래서 차끌고 밖에 나오면 안됨.
너무 느려서 교차로 진입하면서 속도 정말 미친듯이 냈는데 그게 56km 라고 하는걸 보니까..
아마 그 차는 30km 정도로 주행했을 듯...
차 아무도 없는데 대로변에서 30km 주행으로 길을 막아버리는 이런 미친........
앞에서 개지랄하면 앞으로는 도로에서 나도 빵빵거려줘야겠어.
내 차선은 너무 느리고 옆차선은 차가 너무 빨라서 차선변경도 힘들어서 안했더니...
무리한 차선변경이 싫어서 그냥 참고 달렸던 결과물이 과태료 7만원.......
6만원에 벌점을 받느니 7만원에 벌점을 안받을래....
얼마전에 오토바이 신호위반으로 벌점이 있는지라... 범칙금도 냈고... 아 우울...
신호 끝나는 시기에 약 2초정도 먼저 출발했다고 잡는 경찰.. 더러워서 봐달란말도 안했다.
실적 열심히 챙겨서 수당 두둑히 챙겨먹어라 그지같은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