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에서 판매중인 인터넷전화가 2009년 가입자까지는 SK브로드밴드 인터넷과 동시 이용시 기본료가 없다.
즉, SKB 인터넷을 계속 이용하면 인터넷전화가 무료라는 것이다. 2대까지 기본료 무료.
처음 상품을 판매할 때는 언제까지만이라는 설명이 없이 기본료가 무료라는 말만 해서 가입을 안했었는데
2010년 들어와서부터는 기본료가 SKB 인터넷을 같이 이용해도 발생이 된다는거다.
물론 인터넷전화 그다지 쓸일이 없고 SKB의 인터넷전화는 무선랜방식이 아니라서 조금 불편한 점도 있다.
그러나 SKT 빠인 내가 곧 SKT와 합병될 SKB의 상품을 안가지고 있을 수는 없다.
그렇다고 기본료 내면서 가지고 있기도 싫고해서 명의변경을 통하여 기본료 없는 회선을 4개 받았다.
두개는 받자마자 이모 명의로 바로 명의이전을 했다. 이모가 SKB 인터넷을 이용중이기에 기본료 면제를 위해서.
그리고 이모네 집에 한대, 우리집 거실에 한대. 가입자간 무료통화를 할 수 있도록 세팅 해놨다.
나머지 두대는 내 명의로 되어있다. 내방에 한대. 나머지 한대는 그냥 굴러다닌다.
굴러다니는 이 한대도 얼른 주인을 찾아서 나와 무료통화를 하고 싶다.
지금 무료통화라고 쓰는건 한명뿐인 여자사람 친구와 통화하는게 전부라는 슬픈 현실...
암튼 총 4대의 단말기의 모델은 IF-100 한개, IF-110 두개, IF-200 한개.
제일 좋은 IF-200은 내방에 있고 IF-110은 거실에 한대 이모네집에 한대 IF-100은 굴러다닌다.
IF-110은 하위기종인 IF-100보다도 그닥 맘에 안든다.
개인적으로는 IF-200, IF-100, IF-110 순서대로 좋은거 같다.
SKB도 LGU+처럼 무선랜 방식의 단말기가 출시되면 참 좋을텐데 그저 아쉽다는 생각만 든다.
그리고 SKB 인터넷전화의 통화품질에 대해서 안좋다는 얘기가 참 많았는데
사용해본 경험으로는 거의 유선전화에 버금가는 통화품질이라고 생각 된다.
핸드폰보다 월등히 좋고 LGU+ 인터넷전화보다도 훨씬 좋다. 거의 집전화 수준이라고 생각될 정도..
LGU+는 울림현상이라던지 끊김도 종종 있고 그랬는데 SKB는 정말 깔끔한 감도와 끊김 없는 통화.
그나저나 내 인터넷은 KT인데 SKB로 갈아타야할 시기도 슬슬 오는거 같기도 하고
연말에 KT 약정 종료인데 해지방어 제대로 안해준다면 바로 SKB로 갈아탈거다.
암튼 기본료 무료로 사용하고 싶은 사람은 2009년까지의 가입자 명의를 이전 받으면 된다.
사용자가 LGU+보다는 적지만 어차피 가족끼리 같이 가입하여 사용할거라면 크게 문제는 없을듯.
그리고 SKB가 무선랜 방식의 단말기를 출시하고 SKT와 합병이 된다면 가입자도 폭발적으로 증가할거라고 본다.
내 명의로 2회선, 이모 명의로 2회선이 개통된 내용이다.
가입일자가 2009년 6월부터 12월까지이다.
서비스 초기에는 단말기 판매 방식이 아닌 단말기 임대방식이였던지라
그때 명의를 받으면 단말기를 나중엔 반납해야하는 상황이라 판매시기인걸로 받았다.
아래는 단말기 사진들.......
위에 왼쪽 오렌지색이 IF-200 내가 사용중인 모델..
위에 오른쪽이 IF-110 거실에 설치해놓은거.. 그리고 이모네집에도 같은 모델이 있고..
중간에 있는건 IF-100 굴러다니는거다.
아래 사진은 FTTH모뎀과 공유기.. 그리고 인터넷전화기 모뎀?? 암튼 인터넷전화를 사용하기 위한 장비..
이로서 기본료 없는 평생 무료전화기 만들기는 끝냈다.
무료 전화를 사용할 상대방만 찾으면 된다..
암튼 인터넷1회선에 인터넷전화 2회선이 기본료가 면제이고 가입자간 통화가 무료인만큼
본인이 SKB 인터넷을 안쓰더라도 가족간 친척간 이용하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