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오픈한게 2017년 7월 27일.
3개월이 조금 지난 이시점에 드디어 체크카드 5종류를 다 모았다.
1계좌 1체크카드 원칙과 엄청난 제작기간 및 배송기간으로 인한 지연이 수집이 빨리 되지 못했다.
7월 27일 개설한 A계좌에서는 얼리버드혜택 무실적 기간을 위하여 8월 1일 신청을 했다.
그러나 엄청난 발급물량으로 인하여 발급일 기준이 아닌 사용등록일 기준으로 변경되면서 결국 난 뻘짓을 한게 된...
암튼 간단히 정리를 해보면...
2017년 07월 27일.
A계좌. 개설.
2017년 08월 01일.
A계좌. 어피치 카드 신청.
2017년 08월 18일.
A계좌. 어피치 카드 수령. 우체국배송. 우체국 방문수령.
2017년 09월 27일.
B계좌. 개설.
B계좌. 콘 카드 신청.
2017년 10월 17일.
B계좌. 콘 카드 수령. 한승서비스 배송.
B계좌. 블랙 카드 신청.
2017년 10월 26일.
B계좌. 블랙 카드 수령. 한승서비스 배송.
B계좌. 라이언 카드 신청.
2017년 10월 31일.
B계좌. 라이언 카드 수령. 한승서비스 배송.(10월 28일 배송되었으나 수취인부재로 못받고 31일 배송요청하여 받음)
B계좌. 무지 카드 신청. 하려고 했으나 재발급 비용 2,000원 청구하여 신청하지 않음.
A계좌. 무지 카드 신청.
2017년 11월 02일.
A계좌. 무지 카드 수령. 한승서비스 배송.
카드 신청부터 배송까지의 결과물이다.
대략적으로 9월말경부터 카드 제작에 시일이 줄어든걸로 보인다.
그러다가 10월 중후반부터는 거의 당일제작이 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된다.
이제 신청하면 3일 정도면 온다. 1일차 제작. 2일차 배송업체 본사. 3일차 배송업체 지사 배송. 이정도로 보인다.
사실 계좌수를 무한정 늘리고 해지로 진행을 할까도 했지만 계좌 해지시에는 영상통화를 거쳐야 한다.
아니면 2년간 이용하지 않아서 휴면계좌 만든 뒤에 어카운트인포에서 해지를 하거나...
그러기엔 번거로워서 계좌 2개로 하려고 했는데...
말로만 들었든 재발급 비용을 진짜 청구하길래 실사계좌이면서 교통카드로 실사하는 어피치카드를 희생하여 재발급 했다.
물론 어피치를 무지로 재발급한건 다시 어피치로 재발급 할거다.
카카오뱅크의 체크카드는 재발급 비용을 2,000원 청구 한다.
다만 올해의 경우 2회에 한해서 재발급 비용을 면제하고 있다.
신규. 재발급. 재발급. 까지는 무료이고 이후에 대해서는 비용을 받는거다.
그러니까 한 계좌당 3개의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카드 해지하고 다시 신청한다고하여 재발급 비용이 없을거란 착각은 버리자.
계좌기준으로 된다. 전산에 오류가 없다면 계좌 기준으로 비용이 청구가 될거다.
그나마 내년부터는 1년에 1차례만 재발급이 무료이다.
내년에 신규로 체크카드를 발급 받았다면, 재발급은 돈 내야 한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카드에 재발급은 1회에 한해서만 무료가 될뿐...
수집용 카드인 나의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진짜 디자인 하나로 체크카드 업계를 평정한 카드.
솔직히 얼리버드 혜택은 좋지만 그 외엔 아무것도 없는 카드인데...
물론 현금 입출금이 필요한 경우 체크카드가 필요하긴 하지만...
재발급 비용 2,000원 달라는 문구..
진짜 받을줄은 몰랐으나... 받는다.
그래서 내 어피치를 희생시켜서 재발급을 진행한....
나의 어피치여 다시 신청해주겠다. 이쁜 어피치...
카카오뱅크의 체크카드 디자인이 공개 되고, 혜택이 공개 된 이후에...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말한게 있다. 이쁜 쓰레기...
수집용, 소장용 카드 라는 말을 했다.
난 그걸 그냥 실천했을뿐이다. 수집한거다.
그래도 난 메인 계좌를 카카오뱅크로 옮기고, 마통도 카카오뱅크로 옮겼고.
자동이체 등도 다 카카오뱅크로 해놔서 카드발급에 지출된 비용 때문에 지금은 적자일지라도...
나름 장기적으로는 카카오뱅크에 큰돈은 아니여도 소소한 이익을 안겨다주는 고객일거다.
은행이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자동이체를 많이 해주는거니까.
체카는 다 수집을 했으니..
다음 글부터는 카카오뱅크의 단점을 좀 써야할텐데..
편하지만 불편한 은행 카카오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