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에는 난 사실 관심이 없다.
그리고 가입된 상품도 없으며 사용해본적도 사실상 없다라고 봐야할 정도이다.
유선이던 무선이던 없다.
머 굳이 있다면 천리안을 PC통신시절 이용했다는거 정도.
01421로 PC통신 천리안을 이용하던 시절이 어느덧......... 나이가.....
오로지 SKT 계열을 이용한다.
그렇다고 난 호구는 아님. 오히려 기업입장에서는 해지해줬으면 하는 고객.
쌍문4동의 주민으로서 SK브로드밴드의 FTTH를 이용하고 싶었고.
그래서 열심히 이동네에 SK브로드밴드가 FTTH 공사를 하도록 했고. 이제 하고 있고...........
그런데 LGU+도 같이 했네. 심지어 완료는 더 빠름.
SKB - SKBroadband, 2017년 도봉구 쌍문동 FTTH 공사 예정 지역
내가 열심히 만들어낸 노력의 결과물.
우리집을 공중선정비구역으로 만들기.
그리하여 6월말부터 공중선정비차량들이 보이기 시작.
그러나 바로 장마가 시작하여 7~8월엔 공중선정비차량을 보기 힘들었다는 사실...
머 내 눈에 안보인다고 안한건 아니고..... 8월엔 어느정도 한게 눈에 보였음.
그리고 얼마전부터 전봇대에 무언가 장비가 매달려있는 것을 보았다.
사실 이게 굳이 FTTH가 아니여도 달려는 있는거라 새건가 아닌건가 의심을 해보았다.
빌라 옥상에 올라가보니 LGU+ 장비가 있다. 장비라기보단 탭이라고 아마 부를 분배기 비스무리한거....
그래서 엘지측에 메일문의를 했으나 HFC망으로 서비스중이며 FTTH 전환 예정에 대한 공지는 없다.
해당지역 네트워크 담당부서로 확인을 해보겠다는 답변.
월요일 문의했으나 수요일까지 추가답변이 오지 않아서 상담원에 문의.
그런데 FTTH가 된다네? 머지? 다시 전화해서 다시 문의하니 또 된다네?
그렇다. LGU+는 FTTH를 서비스하는 것이다.
월요일까지는 안됐고 화요일이나 수요일부터 된것일까?
중요한건 아직 홈페이지에서 서비스가능지역조회를 하면 1기가 인터넷은 안나온다.
500M 상품만 나온다. HFC망도 500M은 가능. 즉, HFC망만 홈피에서는 조회가 되지만 실제로는 FTTH가 된다는 것.
그러니까 홈페이지에서 안된다고 진짜로 안되는게 아니니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게 LGU+의 장비가 매달려있는 모습.
하나가 LGU+꺼고 하나가 SK브로드밴드꺼다.
KT의 경우는 자체 전봇대가 존재하므로 자체 전봇대에 매달려있다.
사진을 리사이즈하지 않고 장비 부분만 잘라낸 사진.
하얀색을 보면 엘지의 로고가 보이고..
초록색은 SK로고와 함께 행복날개라고 부르는게 보인다.
뒤에는 브로드밴드라고 아마 써있지 않을까? 싶지만 안보임.
엘지의 선 저거 하나는 우리집 옥상으로 올라온다.
브로드밴드의 경우는 예전에 해놓은거 보면 벽에다 매달아놓는데 엘지는 옥상으로 올리는듯한....
내 방쪽에서 바라본 반대편 좁은 골목의 전봇대.
LGU+와 SK브로드밴드의 장비가 나란히 사이좋게 매달려있다.
내가 너네들 전봇대에 매달려있는거 보기위해 엄청 노력했다.
자.. 그럼 저게 언제부터 매달린건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친절한 다음 로드뷰.
2017년 6월 촬영된 사진이다.
없다. 6월 언제인지는 몰라도 로드뷰가 촬영하는 시점까지는 없었다.
물론 반대편 좁은 골목에도 6월 촬영된 로드뷰에는 없다.
SK브로드밴드의 FTTH 빨리 쓰고싶은 마음이 있지만
내가 SK계열 이용자라면 반대로 LG계열 이용자도 분명 존재할테니까...
쌍문4동의 주택지역에 거주한다면 FTTH 서비스가 이제 가능하니까 이용해도 될거다.
지긋지긋한 KT의 독점에서 드디어 벗어날 수 있는 날이 왔다.
2007년부터 KT의 FTTH를 선택의 여지 없이 써왔다. 이젠 벗어나보자.
공중선정비구역 공사구역은 지도를 참고.
LGU+가 어디까지 연장공사를 했을지는 몰라도 일단 공사구역은 전체가 전환이 됐을거고
쌍문2동도 어쩔 수 없이 일부지역은 무조건 되는데...
어느정도까지 했을지는 모를뿐더러 내 관심사안이 아니다.
혹시 모른다. 2013년도 공중선정비구역 때 SK브로드밴드와 같이 쌍문2동도 FTTH 전환을 했을지도...
난 이제 대략 2개월 정도만 더 기다리면 SK브로드밴드의 FTTH를 이용할 수 있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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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7일. LGU+ 홈페이지 문의의 추가답변이 왔다.
이번주부터 서비스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