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천만명이 넘는 관객 동원이라고 말을 하길래...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해줬다.
영화를 정말 오랜만에 돈을 내고 본거 같다. 무려 4,000원이나 내고 봤다.
SKT VIP 무료영화로 볼까하다가 장애인 할인으로 한번 보고싶어서 현장에서 티켓 구입해서 봤다.
롯데시네마, CGV,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체인들은 장애인, 유공자에게 할인을 해준다.
(각 극장에 직접 물어보길 언제 중단할지는 모르는 일이니까.. 예매는 안되고 현장 구입만 된다는게 단점.)
영화 내용은... 볼만은 한데..
글쎄.. 1,000만명 동원 영화치고는 조금 부족한 느낌과 너무 과한 비현실적인 액션장면...
줄타고 막 빌딩들을 자유자재로 다니면서 총질도 하고 그럴 정도면 전세계에 못털건 없는....
그리고 놀랬던건 한방에 훅? 간줄 알았던 전지현... 몸매나 얼굴이나 영화를 위해 준비를 많이 한듯??
연기도 괜찮은듯 하고... 전지현의 연기를 자연스럽게 봤던적이 있었나 싶은데...
1,000만 관객을 넘은 영화중에서 한반도 얘기가 아닌 영화는 도둑들이 처음 아닌가 싶다.
실미도나 태극기 휘날리며라던지 머 이런것들은 다 남북얘기를 다룬...
그러고보니 괴물은 반미? 감정은 만들었을지언정 한반도 얘기라고 보기엔 좀 아니니.. 처음은 아니네...
감동도 없고, 웃음도 없고, 과한 액션... 그래서 신선하면서도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는거 같다.
특별히 전지현 포스터도 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