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꾸준히 산업은행 측에 뱅크월렛에 사업참여 시기에 대해서 문의를 했었다.

인터넷뱅킹 재구축 사업이 마무리되면 그때 검토를 하겠다던 답변까지 받았었고

인터넷뱅킹 재구축 사업이 마무리 되고는 안정화 작업과 더불어 본격 검토를 하겠다라고 답변을 받았었다.

 

근데 솔직히 느낌이 그닥 좋지는 않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산업은행이 인터넷뱅킹 재구축 사업이라던지 뱅크월렛 등을 적극적으로 하려고 했던 이유는

민영화를 준비한 일반 국민들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기 위하여 다양한 채널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정권이 바뀌면서 산업은행이 민영화 수순이 아닌 정책금융공사와의 합병이 결정이 됐고

개인금융부문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잡혀있어서 개인금융인 뱅크월렛을 과연 할까 싶었다.

더구나 뱅크월렛은 아직까지 사용자가 많은 서비스도 아니기에 필요성은 더욱 떨어지기도 했다.

 

암튼 그러한 불안감을 가지고는 있었으나 이러한 답변을 받으니 이 답변은 사실상 뱅크월렛 사업에는 참여하지 않겠다. 라는 답변이다.

당장은 참여가 힘들고 추후에 다시 검토를 하겠다는데 추후에는 아예 개인 고객부문 자체가 상당히 축소가 되어 더 힘들다.

지금 안하면 나중엔 기약이 없다는게 내 생각이므로 산업은행은 뱅크월렛 서비스를 안한다고 기정사실화해도 될거라고 본다.

 

금리도 지금은 JB전북 다이렉트가 조금이지만 더 높고...

일반 고객 입장에서는 타행 ATM을 통합 입금도 조건없이 무료인 JB다이렉트가 더 매력적일 수도 있다.

전북은행은 뱅크월렛 사업에도 참여하고 폰ATM도 운영을 한다. 다시 말해서 거래채널이 다양하다.

단점은 VAN 업체들의 기기는 무조건 수수료가 발생이 된다는 점과 입출금 SMS 통지가 유료인점 등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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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희망이였던 산업은행의 뱅크월렛이 날라가니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