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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에서 실시하는 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 시험이다.

일단 이 자격증은 아무나 시험에 응시할 수 없고 금융업 종사자이거나 공무원이거나 등등 조건이 있다.

 

또한 시험을 보기 이전에도 투자자보호교육을 별도로 받아야 한다.

투자자보호교육은 금융투자교육원이라고 본인들이 만들어서 운영중인 곳이다.

다시말하면 자격증 시험 보려면 자기네들한테 교육도 받고 시험 보라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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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내고 교육도 받고 시험도 봐서 합격해야 투자자보호교육이 완료다.

 

투자자보호교육 내 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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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점. 놀라지마라. 그냥 한문제 아무거나 체크하고 제출해버리면 한문제 맞거나 다 틀리거나...

그리고 정답을 다 확인할 수 있으니까 그거 메모해서 다시 재시험 보면 된다. 그럼 정답보고 쓴거니까 100점 나오겠지?

참고로 응시기회는 99회 준다.

 

 

이런 뻘짓을 하는데 74,000원이나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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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금융투자협회의 투자권유자문인력 시리즈의 자격증은 과락과 합격점수가 좀 높다.

과락은 과목별로 50점, 합격점수는 70점이다. 보통 40점 60점인걸 감안한다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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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일반이 아무래도 문제수가 나머지 두과목을 합한것보다 많으니 집중해야 한다.

아쉬운건 부동산펀드가 내용이 쉬운데 문제수도 적다는거...

 

 

나의 점수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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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는 충분히 여유있는 72점. 무려 2문제나 더 맞췄다.

역시나 1과목 점수가 2,3과목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펀드투자권유자문인력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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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이라는게 따로 없단다.

그냥 이렇게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는게 전부...

아니 그래도 자격증이라는 무언가 실물을 좀 줘야 내가 자격증을 취득한거 같은데.. 왜 없냐말이다.

따로 신청하는게 없길래 금투협회에 물어보니 없는게 사실이래..

 

 

합격을 했으니 참 다행이지만 이날 시험보러 가는길이 얼마나 험난했는지...

여의나루역에서 내려서 바로인 학교이지만 교문은 조금 떨어져있고

10시가 시험시작이라 10시 이전까지 입실해야하는데 전철역 도착예정시간은 9시 56분이고...

한정거장 전에 카카오택시로 여의나루역에 택시 먼저 오게 만들어서 전철역 나와서 바로 택시타고 이동.

진짜 전철 하차해서 전철역 밖으로 나오는데 죽는줄..

택시는 1분 타고 기본요금 납부. 그래도 아깝지가 않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다.

 

 

참고로 공부는 시험 전날밤부터 당일 새벽까지해서 10시간 미만이다.

솔직히 그렇게 난이도가 있는 시험이라는 생각은 안든다. 다만 합격점수가 너무 높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