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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8인치 태블릿을 많이는 안쓰지만 그래도 외부에 나갈때라던지 종종 이용을 하는데

그런 나의 태블릿이 갑자기 디스플레이가 뚫고 나와버렸다.

바로 배터리가 부풀어서 뒷판이 안열리는 Z3TC 특성상 디스플레이가 들린거다.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면 이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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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디스플레이가 휘어져서 위로 들떠있다.

이게 바로 안에 배터리는 부풀었고 뒷판이 열리지 않고 앞에 디스플레이를 분리해야하는 제품의 특성상 디스플레이가 들뜬거다.

 

소니코리아 측에 배터리 교체 관련하여 문의를 하니까 재고가 없다고 한다.

굳이 재고는 없지만 비용을 물어보니까 배터리 12,000원, 방수시트 4,100원, 공임료가 25,000원.

이렇게 합이 41,100원이라고 한다. 물론 재고가 없어서 소니코리아에서는 진행을 할 수 없었다.

 

없는거 빼고 다 있는 알리익스프레스에 검색을 해보니까 15.22달러로 무료배송이다.

일주일 정도 걸려서 배터리를 받았고 배터리 교체 작업을 직접 진행해봤다.

 

배터리는 충격을 안받게 하기 위하여 스티로폼에 담겨서 온다.

근데 배터리는 폭발, 화재 위험 때문에 더 스티로폼은 피해야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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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배터리와 디스플레이를 뜯어낼 수 있는 간단한 도구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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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배터리를 뒷판에 강력하게 고정시켜줄 양면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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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풍기로 디스플레이 옆을 따땃하게하여 열어주면 되는데..

난 열풍기가 없어서 드라이기로 했고 배터리가 부풀면서 들떠있어서 수월하게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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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얇은게 선이기 때문에 조심조심 빼줘야 한다.

잘못하면 선이 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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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선과 검은선이 배터리가 메인보드에 전원공급을 해주는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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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를 탈거한 모습인데....

배터리를 분리해내는게 쉽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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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한 배터리의 모습...

보면 오른쪽이 누가봐도 부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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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를 낀 모습은 사진도 못찍고 패스...

어찌됐든 배터리 잘 연결하고 디스플레이 다시 잘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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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더 쓸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더 쓸 예정이므로 배터리를 교체 했는데...

처음 해본거치고는 머 만족스럽다. 개인적으로는 왜 배터리 일체형으로 가는지가 너무 싫다.

애초에 배터리 교체형으로 나오면 이런 뻘짓을 안해도 되는데말이지...

 

그리고 메인보드에 선 덮개? 이 부분 하나를 안끼우고 디스플레이를 덮어버렸는데..

작동은 일단 잘되는데 나중에 이게 간섭이라던지 이런건 발생이 안되려나?

드라이기로 다시 녹여서 디스플레이 뜯어내고 덮개 덮어주기가 귀찮은데...

 

암튼 처음에 원했던 생명연장은 무사히 했다.

요즘 침대나 안마의자에서 10인치 태블릿들만 사용은 하는데

그래도 외부 나갈시에는 8인치가 가방에도 쏘 들어가고 휴대성이 편리하다.

좋은 8인치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는 지금의 Z3TC를 잘 써줘야지...